급찐급빠는 줄임말로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뺀다는 말입니다.
급하게 늘어난 살이 체지방으로 변하는 데는 약 보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체지방이 되면 감량이 어려우므로, 그전에 감량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급찐급빠 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수분은 독소를 배출해 주면서 포만감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약 1.5L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컵 기준으로 8~10잔 정도입니다. 맹물이 마시기 어렵다면 보리차나 허브차를 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인터벌 운동, 대근육 운동 하기
유산소 운동보다는 같은 시간 내에 칼로리를 많이 태우는 운동들을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다면, 급찐급빠 기간에는 인터벌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3분 걷기와 2분 뛰기 (총 5분)을 5세트 정도 반복하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과식으로 부종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몸의 가장 큰 근육인 하체와 등 근육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큰 근육 중심의 웨이트는 무산소뿐 아니라 유산소도 함께 이뤄져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클린식 하기
과식한 다음 날 금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또 과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차라리 영앙소가 풍부한 클린식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먹는다면 포만감도 느끼고 영양소도 채울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 아보카도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등은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낮아 클린식으로 좋습니다.
4. 수면시간 유지하기
다이어트 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수면 시간입니다. 실제로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아무리 식단과 운동을 해도 체중 감량 속도가 더디다고 합니다.
잠을 잘 때 칼로리가 타기도 하고, 수면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능력이 저하됩니다. 급찐급빠를 하는 기간 중에는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지키도록 노력합니다.
5. 올바른 마음 가짐
마지막으로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많이 먹었다고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행복감은 가지되,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식했다는 나를 자책하지 말고, 늘어난 체중계도 잠시 접어두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 스트레스는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미 망했다고 생각하고 계속 과식하게 되면, 다이어트가 더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