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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모양과 색깔로 보는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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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 모양과 색깔은 현재 나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볼일을 본 후 변을 확인한 후, 물을 내리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다면 변의 각 모양과 색깔은 어떤 건강 상태를 나나태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Giorgio Trovato


◆ 변 모양으로 보는 건강 상태
1. 바나나 모양

건강하다면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변을 봅니다. 굵기는 약 2cm내외가 정상입니다.  

2. 토끼 똥 모양

토끼똥은 작은 구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동그란 모양을 하거나 자주 끊기는 형태라면 '변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변이 굳어지면서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1.5L이상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상태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가늘고 긴 모양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보이는 모양입니다. 체내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식사량이 줄었을 때 흔히 나타납니다. 식사량을 늘리거나 늘리기 어렵다면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 정상 모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4. 으스러진 모양

설사의 전조증상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식습관이 변하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변 색깔로 보는 건강상태
1. 갈색 또는 황금색

정상적인 대변의 색깔은 갈색 또는 황금색입니다.  

2. 검은색

검은색 변은 위장기관에 출혈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검은색이란 갈색과 다르게 짜장 색깔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장기관 점막에 출혈이 생겨 음식물과 함께  밖으로 나와 산화되는 과정에서 검은색으로 변한 것일 수 있습니다. 보통 위염, 위궤양 등이 있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변 색깔입니다.  

3. 붉은색

소화기관에 출혈이 생기면, 피와 함께 섞여 붉은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 출혈은 궤양성 대장염일 수 있고 또는 치질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생겨 피가 나는 질환입니다. 치핵 등 치질 관련 질환도 변과 함께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치핵의 경우, 가렵거나 만졌을 때 혹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간혹 대장암 환자도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혈변 외에도 급격한 체중감소, 복통 등이 있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녹색

설사가 심한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설사가 너무 심하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져 담즙 색이 그대로 나옵니다. 하지만 간혹 채소를 많이 먹은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증상이니, 자신이 먹은 것을 잘 살펴보도록 합니다.  

5. 흰색

담도폐쇄증과 같이 담즙에 문제가 생기면, 답즙이 변에 잘 섞이지 못해 흰색 또는 회색의 변을 봅니다. 췌장염 환자들도 기름성분을 잘 분해하지 못해서 흰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6. 고동색

갈색보다 진한 검은색보다는 옅은 아주 진한 고동색일 경우, 변비일 수 있습니다. 장 속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서 색이 진해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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