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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먹어도 되는 차, 먹으면 안되는 차

끼이리 2023. 10.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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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차를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루에 물을 1L이상 먹어야 하지만, 생수는 밍밍하고 왠지 모르게 비릿한 향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물 대신 차를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 물 대신 먹어도 되는 차와 먹지 말아야 하는 차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많이 마시는 차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Alice Pasqual


1. 보리차 / 현미차

보리차와 현미차는 물 대신 마셔도 좋습니다.

보리차는 카페인이 없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나 장에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이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미차는 실이섬유가 풍부하고 혈액순환에도 좋아, 장이 안좋거나 설사로 탈수증에 걸리신 분들이 드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둥굴레차

둥굴레차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입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이 먹으면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차가워 생리통이나 여성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분이라면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3.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는 보리차와 비슷하여 물 대신 먹어도 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옥수수수염차는 독소 배출 효과가 뛰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강력한 이뇨작용으로 탈수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물 마시듯 자주 마시면 안됩니다.   

4. 녹차/홍차

녹차와 홍차에는 카페인이 있기 때문에 물 대신 먹기에는 부적절합니다. 카페인은 방광의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몸의 수분을 뺏습니다.  

평균 100ml 기준으로 녹차에는 25~50mg, 홍차에는 20~60mg의 카페인이 있다고 합니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정도로, 녹차나 홍차는 물 대신 먹기에는 부적합합니다. 1L이상 먹을 경우에는 카페인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헛개차

음주 후 갈증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차를 물처럼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6. 결명자차

백내장 등 눈건강에 도움을 받고자 결명자차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명자는 실제로 비타민A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저혈압 환자는 마시면 안됩니다. 이뇨작용을 과하게 활성화 시켜 탈수 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물 대신 먹기보다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우엉차

우엉은 혈압과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우엉차 역시 이뇨작용 효과가 높고 식이섬유가 많아 과하게 섭취했을 때는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명자차처럼 혈당 저하 우려가 있어 저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8. 히비커스차 / 캐모마일차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히비스커스는 물 대신 마셔도 좋습니다. 카페인이 없으며 항산화 물질이 있습니다 .  

캐모마일차도 카페인이 없어 물 대신 먹기에 좋습니다. 캐모마일은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분이라면 자주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9. 보이차

보이차는 10대 명차라고 불리며 중국인들은 물 대신 보이차를 마십니다.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기름진 것을 먹고 마시면 소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차도 약간의 카페인 성분이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10. 마치며

일부 전문가들은 차를 물처럼 마시는 것을 지양할 것을 권합니다. 차 종류별로 효능효과가 있지만, 물은 아니기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이 비릿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소화기관 문제가 있어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만, 천천히 맹물을 마시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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