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건강검진 필수항목
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책입니다.
국가일반검진이나 직장인 검진은 2년에마다 돌아오기 때문에, 이때 검진 항목을 추가하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건강검진 필수 항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6대 암 검진 연령대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6대 암에 대해여 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 위암
- 40세 이상
-2년 주기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 검사)
2) 대장암
- 50세 이상
- 1년 주기 (분변장형검사)
3) 간암
- 40세 이상
- 6개월~1년 주기 (초음파, 혈액 검사)
4) 폐암
- 54세 ~74세
- 2년 주기 (저선량 흉부 CT)
5) 유방암
- 40세 이상
- 2년 주기 (유방 촬영)
6)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 2년 주기 (자궁경부 세포 검사)
2년 주기라고 해도 조기예방을 위해서 1년 주기로 받는 것도 좋습니다.
2. 20대: 기본검사, 가족력 질환
20대는 기본 검사만 받아도 충분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질환은 검사를 받은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와 간 기능 검사는 주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합니다. 간이 피로하면 여러 질병이 생기기 때문에 간 질환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에도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건강검진을 빼놓지 않고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20대 중반 이후에는 자궁경부암 등 산부인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30대: 위내시경, 산부인과 검사, 유방 초음파
30대는 20대보다 신진대사 떨어져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약해지기 쉬운 위는 30대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에서는 40대부터 지원하지만, 30대부터 위내시경을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여성은 유방 초음파 검사를 권합니다. 40대부터 지원하지만, 유방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됐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를 주기적으로 받으면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40대: 대장내시경, 경동맥 초음파
40대부터는 몸이 예전같지 않은 것이 눈에 보이는 시기입니다. 30대까지도 젊음으로 버티던 것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우선 40대 이상이 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생깁니다.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온 몸의 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라면 해당 검사를 추천합니다.
40대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변상태가 좋다고 하더라고 작은 용종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용종은 바로 제거가 되므로 검사를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그 외에도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위험도가 높은 암 검진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5. 50대: 골밀도 검사, 뇌혈관 검사
50대부터는 골밀도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50대에 급격히 증가하는 데, 뼈에는 통증 감각이 없기 떄문에 문제가 생겨도 느낄 수 없습니다. 50대가 되면 자신의 골밀도 상태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완경(폐경)을 한 여성이라면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큽니다.
뇌혈관 가족력이 있거나 지병이 있는 경우라면, 뇌혈관 CT, 경동맥 초음파를 추가로 검사하면 좋습니다.
6. 60대 이상: 정기적 암검진, 치매 검사
60대는 전반적인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도 관리를 해야합니다. 검진을 통해 질병의 속도를 늦춰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대는 정기적 암 검진을 통해 암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지기능 장애예방을 위한 검사를 병행해도 좋습니다. 중대질환 뿐 아니라 퇴행성 질환들, 시력, 청력, 치아 등의 검진도 하께 받아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초음파를 권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의 40% 이상이 70대라고 합니다. 70대가 되기 전 전립선암을 예방해야 합니다. 검사를 하면 전립선 비대증도 발견할 수 있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대 별 건강검진 필수항목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와 가족력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꾸준히 받아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