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회충약) 필수 섭취 여부 / 섭취 방법
197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1년에 1~2번 구충제를 먹었습니다. 구충제란 예전에는 회충약이라고 불리던 것이니다. 하지만 요즘은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구충제(회충약)은 꼭 먹어야 할까요? 먹어야 한다면 올바른 섭취법은 무엇일까요?

1. 구충제(회충제) 섭취 필수 여부
많은 전문가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먹어서 나쁠 것은 없다고합니다.
과거에는 인분을 사용하여 농산물을 재배했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률이 높았습니다. 실제 1970년대 전후 우리나라 기생충 감염률은 60%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분이 아닌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농산물 섭취에 인한 흔한 기생충 감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먹는다고 크게 손해보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들은 구충제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기생충에 의한 감염률이 성인보다 높습니다. 항문이 가렵거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다면 기생충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구충제(회충약) 섭취방법
구충제(회충약)은 1년에 2번 정도 섭취하며,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을 먹어야 합니다.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기생충 알에서 부화한 것들도 없앨 수 있습니다.
3. 구충제(회충약) 주의사항
먼저 생간이나 해산물 등에 의한 감염은 구충제(회충약)를 먹어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날음식에 의한 감염은 일반의약품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병원 처방약으로만 가능합니다.
두번째로는 가족 전체가 섭취해야 합니다. 회충은 감염되기 때문에, 감염자만 약을 섭취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개인 위생관리도 힘써야 합니다. 집 안 청소를 성실히 하고, 외출 후 손씻기를 습관화 해야합니다.